난데없이 찾아온 멍울.. 이것의 정체는? 때는 지난 4월 8일. 그 날은 그냥 정말 평범한 주말이었다. 이 멍울이 만져지기 전까진... 주차를 하고 돌아서서 집으로 향하는데 느닷없이 왼쪽 턱밑이 뻐근해지더니 이내 얼굴이 부었다. '뭐지? 벌레나 거미같은거에 물린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갑작스러운 통증. 턱 밑이 부었는데 얼굴이나 목에 뭔가가 스치기만해도 쓰라렸다. 이 부은 턱 안에서 무엇인가 아주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는것을 느꼈다. 멍울이 있네? 나는 두려운 맘에.. 좀 있으면 가라 앉겠지, 피곤해서 잠시 이러는 거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 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비슷한 증상으로는 '임파선염'이라는게 있던데.. 좀 쉬면 낫는다더라 하면서... 이틀 내내 병간호 했던 남자친구는 꼭 병원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