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쿠오카 여행1일차] 인천공항 새벽비행기타고 후쿠오카 가기

2018. 6.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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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 나가사키

2018.05.31 ~ 2018.06.02 (3Days)


인천공항 새벽비행기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Go! Go!


간만에 생긴 막간의 여유를 이용해

후쿠오카 + 나가사키 2박 3일 자유여행을 떠났어요!


출발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15분에 출발하는 새벽비행기를 예약 했어요.


예약할 땐 7시 15분 비행기 괜찮을 줄 알았는데...

집에서 적어도 3시에 일어나 공항까지 5시에 도착이라

막상 여행 당일이 되니까 시간이 엄청 부담됐어요... ㅠㅠ


새벽 시간대라 고속버스타고 인천공항 가기도 불안하고,

전철을 타기도 애매해서 결국 차를 몰고 갔답니다.


장기주차 비용...

또르르...





거의 날 샌 상태로 공항에 도착함. ㅋㅋㅋ

괜히 피곤해보이는 나의 손아...


공항 도착해서 바로 티켓 발권하려고 올라가보니

요런게 있더라구요.


셀프 체크인 자동 티켓 발권기


이거 완전 세상 편해요!


옛날같으면 오랜시간 사람들과 뒤죽박죽 섞여 줄서서 

티켓 발권을 해야했는데

이걸로 엄청 쉽고 빠르게 비행기표를 발권 했답니다.


예약번호를 입력하거나, QR코드 스캔한 다음

탑승하는 사람들의 여권을 차례대로 스캔해주면 끝!


진짜 1분이면 끝나요.

세상 간편❤️





자동발권 후 수화물 넣으실 분들은

자동 수화물 위탁에 가서 따로 넣으면 된다고 해요.

저희는 수화물로 따로 넣는 짐이 없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


참고로 새벽비행기 탈 때 주의해야하는 것들이

꽤 있는 것 같아 정리해봤어요.



환전


 우대 수수료로 환전을 할 수 있는 은행 환전소가 

대부분 6시에 연답니다.


우대 수수료 혜택을 받으려면

적어도 6시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이 것 때문에 비행기 놓칠까 겁나서 결국...


우대따위 안녕... 비싼 수수료로 환전했어요.

여행하기 전에 환전은 미리미리!





포켓 와이파이 수령


인터넷으로 미리 포켓 와이파이를 예약할 때도

시간을 잘 보고 예약을 해야해요.


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해야하는데

부스 여는 시간이 6시? 7시라면?


수령 가능시간대 꼭 체크!!





면세점



저희가 공항 면세점에 도착했을 땐

너무 이른시간이라 면세점이 하나도 안열려있었어요.


1시간 남짓 시간이 남을테니 

비행기 기다리면서 쇼핑하자며

인터넷 면세점도 이용하지 않고 무턱대고 왔는데...


이번 해외여행에서 면세찬스따위... 안녕...


면세점 대부분 영업 오픈시간이 6시 30분이라고 하니

이 점 꼭 확인하고 여러분들은

면세찬스를 맘껏 누리시길...




평일 오전 5시의 인천공항 출국장.


들어가면 출국심사장이 있는데

사진은 절대 찍을 수 없어요!(주의)


출국심사도 자동출입국심사로 세상 간편해졌더라구요!!


1차로 여권 스캔하면 문이 열림. 들어감

2차로 지문확인 후 카메라를 보라는 안내방송이 나옴.

카메라를 2~3초 보고있으면

문이 열리면서 통과 되었다고 안내방송! 


거의 1분도 안걸려요. 진짜 캐 빠름!!!


ㅠㅠ 아아... 

해외여행 넘나 오랜만에 가서 그런가..

모든게 다 싱기방기...


참고로 평소 지문인식이 잘 안되더라~ 하는 사람은

시간 더 오래걸릴 수 있음. 주의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구까지 걸어오니

우리를 후쿠오카로 안내해 줄


진에어 LJ221 비행기가 똭!


넘나 작고 귀요미. ㅋㅋ

바람불면 휙~ 하고 날아가...면... 안돼...


면세점은 문을 닫았지만,

롯데리아나 파리크라상 같은 음식점들은

일찍부터 열려있었어요.


저희는 파리크라상에서

간단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셨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어요.






드디어 보딩타임 6시 50분!

정확하게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예전같으면 저가항공 비행기는 

탑승동 1층까지 캐리어 들고 내려가서

버스타고 이동하고 그랬었는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생겨 여유가 생긴건지

대부분 비행기가 바로 탈 수 있도록 터널로 도킹되어 있었어요.





여유로운 좌석?


제가 키가 매우 많이 작아서 더 여유롭다는 점...

옆자리 남친은 무릎이 앞 좌석에 닿아버렷...


이륙하는 뱅기들이 많아서 약 10분정도 더 기다린 후

드디어 이륙!!!





안녕 한국!!!


잠도 못자고 탄거라 진짜 진짜 피곤해서

오빠는 이륙하기도 전에 이미 잠들어있었는데,


저는 우리의 첫 해외여행을 기념하기 위해서

이거 찍는다고 밀려오는 졸음을 엄청 참았답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 소요되는데,

눈 잠깐 감았다 떴더니 후쿠오카인 기분이랄까?





한참 동해를 지나는 중에 승무원이

외국인 입국기록지와

휴대품, 별송품 신고서를 작성하라고 나눠줍니다.


해외 여행시에는 항상 펜을 소지하고 다니는게 좋아요.


아 그리고,

가장 생각지 못했던 변수!!!





바로 이 외국인 입국기록지인데요...

일본의 연락처 기입하는 란에서 엄청 당황했답니다.


비행중에는 인터넷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행중에 주소를 찾을 수도 없어요.


물론 도착한 다음 입국심사 받기전에

인터넷 연결해 찾아서 적으면 되겠지만

그러면 시간도 지체되고 정신없으니


숙소 연락처와 주소는 휴대폰 메모장 등에

미리미리 메모해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후쿠오카 도착!!!


착륙전에 또한번 동영상으로 남겨봤어요.

안타깝게도 이 날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는

비가 내리는 아주 흐린 날씨였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후쿠오카 + 나가사키 여행이 시작될텐데요,

저희 일정표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2018/06/07 - [여행/해외여행] - 문꽁냥의 후쿠오카 + 나가사키 2박 3일 일정표와 준비물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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