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간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한국 야쿠르트 쿠퍼스 프리미엄 L, C

2018. 6. 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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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좋고 콜레스테롤에도 좋은 한국야쿠르트 쿠퍼스 프리미엄 L, C

 

비가 주륵주륵 오던 지난 화요일 저녁, 퇴근을 앞두고 모두가 지쳐있던 가운데, 잠시 외출했던 차장님이 쿠퍼스를 가지고 돌아오셨어요!

 

흔한 과자나 커피도 아니고 왠 쿠퍼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 차장님... 한동안 간이 많이 안좋아서 한 달 가량 병원신세를 진 적이 있었거든요... ㅠㅠ 또르르..

 

꼭 그런 기억때문에 사온건 아니겠지만, 어쨋든 애잔...

 

 

두개씩 돌리셨는데,

 

하나는 간 건강 집중 케어, 쿠퍼스 프리미엄 L,

또 하나는 콜레스테롤에 좋은 쿠퍼스 프리미엄 C.

 

L 에는 밀크씨슬이, C 에는 홍국이 들어간 게 포인트 같아요. 

"근데, 홍국? 밀크씨슬? 이게 다 뭐지?" 저 처럼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찾아왔습니다!

 

밀크시슬

허브과의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흰무늬 엉겅퀴라고 불리우며, 간 기능 회복과 보호에 좋은 최고의 허브.

 

간 재생을 촉친, 회복시키고, 보호해준다는 실리마린(Silymarin) 성분이 이 밀크시슬(엉겅퀴)의 씨에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며, 특히 실리마린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의 복합체라고... 

 

 

홍국

 

홍국이라는 단어가 너무 생소해서 무슨 허브인 줄 알았더니, 쌀을 누룩에 발효시킨 것을 홍국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피를 원활히 돌게 하고 음식물의 소화에도 도움을 주는 약 누룩이라고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적혀있으며,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붉은색 모나콜린-K 라는 성분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이리 좋은 성분을 저는 이제야 발견했네요!!! 괜히 건강음료가 아니네~~~ 하며 무릎을 탁! 칩니다.

 

 

다시 쿠퍼스 리뷰로 돌아와서,

음료를 케이스의 상단을 보면 엄청 특이하게 알약이 두개씩 들어있어요. 보이시나요?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쿠퍼스 프리미엄 L

 

쿠퍼스 프리미엄 C

 

 

각각 다른 색상의 알약이 요래요래 들어있답니다!!

 

전 음료에 이렇게 알약이 들어가있는 건 처음 봐서, 

우와 우와 이게 뭐에요? 이거 진짜 먹어도 되는거에요? 환자용 아니에요? 하고 재차재차 차장님께 물어봤지만,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몰라요~ 먹어도 되는거겠죠? ㅋ"

 

 

케이스 한쪽에는 자세한 섭취 방법과 용량, 주의사항이 여느 상품처럼 적혀있어요.

 

알약까지 들어있는걸 봐서 건강기능 품이란 것은 이미 내가 잘 알겠다...

 

 

그럼, 이제 우리의 간 건강을 위해 한번 먹어 볼까요!!

 

 

 

자~ 이렇게 뚜껑을 열고~ 알약이 보이면~

 

평소처럼 알약을 손에..........!!?!?!?!?!?!

 

 

 

 

주의사항!!! 

절대로 알약을 손바닥에 털어놓지 마세요.

 

 

평소 알약 먹을 때 처럼 손에 얹겠다고 통을 뒤집으면 안에 있는 쿠퍼스 액체가 다 쏟아집니다!!!

알약이 들어있는 채로 마셔야해요... 우리 회사 사람들 중 두 명이 쿠퍼스를 쏟아버렸어요 ㅠㅠ 아까비...

 

 

먹기 편하게 마실 때 같이 꿀떡! 삼키라고 만든 패키지인데, 익숙치 않다보니 이런 실수가 잦을 것 같아요.

 

이곳 저곳 쿠퍼스 후기를 찾아보니 쏟았다는 사람 엄청 많음!

 

 

 

 

 

한 모금 마시면 이렇게 알약이 게 눈 감추듯 사라져있답니다. 신기방기~

 

그렇다면 맛은?! 건강에 좋은데 맛이 중요할까요? 

그냥 마시는거지 ㅠㅠ...

 

엄청 엄청 진하게 우린 좀 요상한 느낌의 불가리스?

쓰거나 역하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건강음료 맛이고, 한번에 꿀떡꿀떡 삼킬 수 있을 정도의 식감이니 넘나 걱정 노노~

 

참고로 전 장기적으로 복용하지 않았으므로 이 음료의 장기적 효과는 잘 모르겠으나, 마시고 난 후에 느낀 기대 이상의 효능에 감탄, 또 감탄을 했답니다!!

 

 

그것은 실로 엄청난 회식이었다.

퇴근 시간은 가까워지고, 비도 적당히 자작하게 오고 있었으며, 차장님이 돌린 쿠퍼스 두잔에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어있던 차에

 

누군가가 던진 결정적인 한마디 

 

"비가 오면 역시 해물파전 아니냐"

 

그리하야 시작된 회식! 근처에 있던 전집에서 저녁 7시부터 시작된 회식은 12시가 넘도록 계속 되었다고 한다... 

(대단.. 다들 내일 회사 하루 재낄듯한 분위기... 이것은 마치 잊어버렸던 대학생의 삶이던가...)

 

제 평소 주량이 소주 반병이면 알딸딸해서 더이상 못 마시는데, 이 날은 이상하게도 소주가 달달~하니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구요.

 

결국 주량을 넘어섰고, 각 한병 반 정도는 마신듯. 

 

 

 

근데 취하지 않아!?!?!?!?

 

 

집에 도착할 때 까지도 멀쩡 멀쩡. 화요일 저녁에 진탕 술 마신줄은 집안사람 아무도 모름.

거짓말 아니고 진짜 다음날 출근때문에 일어나는데도 전혀 숙취가 없었어요! 완전 서프라이즈!!!

 

근데 출근해보니, 같이 마신 직원들도 술을 진탕 마셨는데 멀쩡하다며 이것은 쿠퍼스의 효과라며 극찬에 극찬을 아끼지 않음.

 

 

( 오해할까봐 적는건데 저 야쿠르트에서 홍보하라고 돈 같은거 받은 적 없음. 나눠준 차장님이 야쿠르트 회사 아들이거나 그렇지도 않음 주의. )

 

 

앞서 말했지만 장기적으로 간이 좋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술 마시기 전에 간을 보호하는 역할 만큼은 진짜... 인정합니다. 술 마시기 전에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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